중성화 수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수의사에게 물으면, 그 대부분은 유선 종양이나 자궁 축농증의 예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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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리틀동물병원 황철호원장입니다.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중성화 수술을 하기 때문에 유선 종양이나 자궁 축농증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불쌍하다는 이유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는 분들도 의외로 많습니다.저도 자주 듣습니다.중성화 수술이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이 부분은 나중에 따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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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수의사의 대답은 유선 종양이나 중성화 수술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실제로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8세 이상의 개에서 자궁 축농증 발병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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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를 보면 자궁 내막염도 아주 잘 알 수 있는 것입니다.이 경우 생식기 측 세균에 감염되면 자궁 축농증으로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문제는 자궁 축농증의 경우 초기에 예민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발견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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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궁목이 열려있는 경우에는 생식기 쪽으로 생리구멍이 아니라 고름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확인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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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지만 자궁목이 닫혀있는 경우는 생식기 쪽에 고름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알 수 없습니다.증상도 명확하지 않습니다.단순한 식욕 부진이나 구토의 증상으로 특정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 경우는 정말 뱃속에서 자궁이 커질 때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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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으면 뱃속에서 자궁이 파열되어 복막염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얼마 전 내원한 환자도 1주일 전부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식욕이 떨어지고 산책을 좋아하던 아이인데, 산책을 하려고 하지 않거나, 오줌을 어디든 싸기 힘들어서 동네 병원에 내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디스크 증상이라고 진단 받았습니다만, 약을 먹어도 별로 나아지지 않기 때문에 저희 병원에 내원했습니다.증상만 들었을 때는 디스크가 가장 심하게 의심을 받곤 합니다.근데 아이 나이가 12살이라서 중성화가 안 돼서 검사를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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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축농증이 확인되었습니다.이 아이의 경우 자궁구가 막혀 있는 타입이므로 방치하면 점점 자궁이 커집니다.그래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로, 증상은 정말 예측할 수 없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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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8세 이상 중성화되지 않은 암컷이라면 정기적으로 자궁이나 난소 상태를 확인하고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생식기로 농도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꼭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