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년만에 올라간 옥상텃밭 그리고 구절초 꽃…. 볼까요

요즘 옥상 텃밭 물도 주지 않고 있어요.전에 한번 말했던거 같은데.. 제가 지저분하게 쓰긴했는데 여름이 되면 공사얘기가 작년부터 나와서 전부 정리하기로 했어요.정나미가 떨어진 길에 손도 대지 않고 그냥 방치중입니다. 이상하게도 열매도 달리고 꽃도 피었습니다.~​ 올해는 교회도 9월 한달간 못서 구절초 꽃을 제대로 못 봤지만 물도 안 줐는데 꽃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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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 생명력이란 정말 대단해요.저 나무 화분 정리하려고 작년부터 물을 안줬는데.. 빗물을 마시면서.. 그 오래된… 영양분 하나 없는 흙으로 꽃을 피우는 건 정말 멋져요.~야로는 봄에 조금 자라는것 같았는데 물을 안주면 꽃도 안피거나 넘어갔는데~ (아마 아직 살아있을것 같아요 ᄒᄒ)츠기쿠는 이렇게 활짝 피니까 역시 얘가 강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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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 한마리 앉아있어서 한장찍어봤어요~ 예전 같으면 수확하는데 힘들었을텐데 냉동된 구절초 증류수가 아직 남아있어 그냥 꽃구경만 하고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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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초꽃도 있고 벌도 있고… 그림 같은 분위기에다 빌어먹을 파리가 끼어들었어요.~ wwwww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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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코스모스보다 요구절초가 더 예쁘네요.물론 대부도 해양관광본부 앞에 핀 코스모스는 좀 다른 형태로 예뻤습니다.하지만 한가지 색의 꽃이 무리지어 피어있는게 저는 최고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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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 구절초 향기가 느껴지지 않나요?엉망이 된 옥상 텃밭 한켠에 산국화도 보였는데 가을 향기가 나는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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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대부도에 가니까 가을을 느낄 여유가 없었는데… 요며칠 갑자기 쌀쌀해져서 이렇게 구절초꽃을 보니 지대에서 가을기분이 들었대요…~이제 꽃밭도 다녀올려고하는데… 국화화분이 엄청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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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수확할 것 1번 없었지만, 그래서 그런가?꽃 상태가 굉장히 좋네요.자세히 안봐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구절초꽃에다가, 파충이 많았어요.올해를 마지막으로 옥상 텃밭에서 구절초꽃은 볼 수 없네요.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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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섬 화분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다른 고양이들은 캣캔들 뿐만 아니라 생엽도 좋아하지만… 우리 고양이들은 캣캣에 반응이 없습니다.고양이가 아니라 개였나~ 라고. 이군요~ w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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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까 롤렉스 주려고 잠깐 떼고 내려왔는데 반응이 없어요~ 저희 고양이들은 그냥 ‘개’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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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할머니, 제 화분도 건드렸는데.이사를 해서 화분을 다 두고 왔어요.

하아… 길게는 말 안 할래요~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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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속에 피어있는 메리골드…노란색이 너무 예쁘죠? 키우면 꽃도 잘 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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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녀석들은 방적가입니다.쌀농사도 풀숲처럼 잘 자란다~ 옥상의 텃밭은 아주 좋아요.햇빛이 강하게 내리쬐고 작물도 아주 잘 자랍니다.그런데 저희 집처럼 여러 가구가 살고 있는 경우에는 불편한 점이 좀 많죠.아마 다른 사람들은 제가 더럽게 관리해서 불편했을 거예요.저는 사적인 공간이 아니라 궁금했거든요.손이 갈리기도 했고 쓰레기나 담배꽁초 투하에는 옆 할머니 제발에 음식물쓰레기를 붙여놓고.

저는 또 옥상의 텃밭을 가는데요…제가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면 다시 하지 않겠습니다.하루라도 빨리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