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과 티 스트랩 구두 타비오 TABio

 몇 년 전 식탁 다리에 한쪽 발을 디뎠다. 통증이 있어 성형외과에도 간 것 같다. 뼈에 금이 가거나 한 것은 아니지만, 드물게 통증이 길어졌다.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발가락은, 비가 오면 조금 시큰거렸다. 문제는 이후 높은 굽의 구두를 신을 수 없게 됐다는 사실이다. 다행이라고 할까, 덕분에 운동화 러버가 되었다. 플러스 양말러버까지 쿠

신발이 가끔 끌릴 때가 있어서 운동화만큼은 아니라도 사는 편이다. 앞서 말했듯이 굽은 절대 신을 수 없는 몸이 돼 굽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2cm 미만으로 산다. 한번 빠진 메리제인의 구두 매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살 때마다 메리제인이다.

우연히 티 스트랩 구두를 보게 된 어린이용뿐만 아니라 어른용까지 있네!? 처음 구입한 장소라 사이즈감이 전혀 없고 불안한 상태에서 한 달 정도 기다렸다가 받았다. 다행히 맨발, 양말 신은 발 모두에 잘 맞는다.

새 구두를 신으면 일부가 닳는 경우도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불편해 첫 번째 구두로 보면 편하다. 다만 이런 종류의 구두를 신어본 적이 없어서 낯설기만 하다. 나는 메리 제인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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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레드 삭스와 (하)그레이 삭스는 모두 타비오 타비오 타비오 타비오 타비오이다. 일본 여행 때마다 사들인 양말 브랜드다. 기본이 되면서 심플한 양말, 유니크 패턴을 골고루 잘 만들어 낸다. 기본은 기본대로 패턴은 패턴대로 꽤 좋다. 무엇보다 양말의 퀄리티가 좋고 착용감도 좋다.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를 믿고 애정하는 데 타비오가 그렇다.

#얌얌 잡화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