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에듀니티醫아침인사挨拶에듀모닝醫기승전醫교육醫페인앤글로리醫9세醫살바도르醫선생님
안녕하세요 둥근 에듀모닝입니다앞으로 저와 연결된 선생님들에게 매일 작은 메세지라도 써나가자고 다짐하며 이 페이지를 시작합니다.많은 구독과 의견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 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대다수가 고통받고 있지만 모든 일에는 빛과 그림자가 따라옵니다.뜻밖의 호황을 누리는 업계나 직종, 비용없이 홍보효과를 얻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앱 차트 상위에는 다양한 영상 앱이 올라와 있습니다. ZUM, 구글 행아웃 미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의 앱입니다.저는 스카이프 이외에는 화상 앱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저희도 줌 정도는 한번 써보려고 했어요.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선생님들 중에는 화상 앱뿐만 아니라 원격수업과 관련된 다양한 도구들이 이미 많이 마스터되셨죠?그런 노하우를 또 주변 선생님들에게 원격연수를 통해서 전달하고 계신다는 소식도 접하고 있습니다.
>
뭐든 빨리 배우고 넓게 나누려는 마음 선생님들이 가진 특별한 DNA가 아닌가 싶습니다.이런 생각을 하다 문득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최신작 페인 앤드 글로리라는 영화가 생각났어요.
>
알모도바르 감독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영화에는 소년 살바도르가 이웃집 청년에게 선생님 역을 맡은 장면이 나옵니다.
>
이 청년은 석공인데 살바도르 엄마가 그에게 주방 공사를 시키면서 돈을 주지 않으려고 머리를 썼어요.대신 살바도르가 저녁에 수업해 준다. 읽고 쓰는 산수를 모두 가르쳐 주는 9살 소년 살바도르는 엄마의 아름다운 주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연상인 오빠에게 자신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가르치게 됩니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살바도르는 자신도 모르게 가르치는 것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발견하게 됩니다.
>
이렇게 말하는 살바도르가 얼마나 사랑스러웠던지. 아이들은 그렇게 우연한 경험에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는 것 같습니다.9세로 선생님 역을 맡은 살바도르는 열심히 배우고 자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경험의 느낌을 주는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됩니다.선생님은 배움과 가르침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언제 찾으셨나요?한 사람 한 사람의 사정을 알고 싶군요.코로나19로 인한 여러 가지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처음 마음을 기억하고 하나하나 극복해가는 날들을 보내고 있는 선생님들께 드린 에듀모닝 첫 인사말이었습니다.
아~ 처음이라 부끄럽네요감사합니다
>